[현장연결] 질병청 "이르면 내년 1월 중순 화이자 치료제 국내 도입"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주간 위험도 평가 브리핑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]<br /><br />우선 지난주 위험도 평가 결과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12월 4주차 즉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적인 위험도는 전국 그리고 수도권에서 매우 높음, 비수도권에서 높음으로 평가하였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의 위험도가 이전의 매우 높음에서 한 단계 하향된 것입니다.<br /><br />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주간 증가한 이후에 처음으로 소폭 감소하였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 감소와 병상 확충에 힘입어서 수도권 그리고 비수도권 모두 소폭 감소된 그런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서 의료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감소하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위중증 환자 발생에 많은 영향을 주는 60세 이상 확진자가 3차 접종에 힘입어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양성률도 감소하였으며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69.7%로 지난주 대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주간 일평균 확진자 역시 8주 연속 증가 이후 소폭 감소하였지만 아직 위중증 및 사망자 감소에는 이르지 못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런 일부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지금 방역당국은 이를 안정적인 환자 감소세로 판단하고 있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재증가의 가능성이 남아 있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영향은 아직은 예단하기가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이상의 상황을 검토해서 12월 19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시되어 이를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발생이 감소되는 그런 상황이지만 위중증 환자 그리고 치명률 감소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1~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증상이 약한 경우라도 확진자 증가에 따라 입원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여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점진적인 그런 일상회복의 단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을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아직 증가 양상입니다.<br /><br />12월 네 번째 주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890명, 84.4%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서 40~50대가 128명, 30대 이하가 36명입니다.<br /><br />12월 4주의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503명, 94.5%로 가장 많았고 40~50대가 28명, 30대가 1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5주간 사망자 1932명 중 절반 이상인 53.3% 해당됩니다.<br /><br />그분들이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셨고 2차 접종자는 43.7%, 3차 접종자는 3%였습니다.<br /><br />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는 일평균 6101명이며 전주 대비해서는 11.1% 감소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0.98로써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8주 만에 1 미만으로 감소하였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 그리고 해외 유입 사례의 대다수가 델타형 변이지만 오미크론형 변이가 또 177건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해서 미국, 영국 등에서 우세변이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단기간 내에 우세화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서 확진자도 급증할 위험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해외 유입 차단과 국내 전파 억제를 위해서 오미크론 변이 분석을 위한 PCR검사를 이번 주 내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관련해서 그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642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분석 결과입니다.<br /><br />11월 말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해외 유입 사례는 181명이었고 국내 감염 사례는 461명이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60대 미만이 87.4%였고 예방접종 미접종자가 40.4%, 3차 접종 완료자가 37.9%였으며 현재까지 위중증 사례는 없습니다.<br /><br />또한 호남과 강원도에서 유행한 집단 사례의 전파 특성을 세부 분석한 결과 한 달 동안 한 달 미만의 기간 동안 10차례 정도의 전파 사례가 발생하였고 추정 감염장소가 음식점인 비율이 33.<br /><br />3%로 가장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최종 노출일부터 진단까지 평균 3.7일이 소요되었고 9일차에 99.1%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특성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그간 오미크론 변이의 실험실 분석을 통해서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.<br /><br />질병청 신종병원체 분석팀의 초기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정도의 바이러스 배출기간은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.<br /><br />환자가 발병한 이후 채취한 임상검체를 세포에 감염시키는 실험을 통해서 감염력을 평가했는데 발병 후 10일 후의 시간이 지나면 세포를 감염시키는 그런 수준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여기는 총 72명, 171건을 대상으로 시험한 것으로써 배양 가능한 기간은 증상 발생 후 10일 이내로 그간 확인된 비변이 바이러스 그리고 알파, 델타 그런 변이 바이러스와 배양할 수 있는 기간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한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른 점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배양 시험을 했을 때 양성률을 비교한 결과 델타의 경우에는 36%였지만 오미크론의 경우에는 56%로써 오미크론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는 같은 기간에 델타보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훨씬 높은 그럴 가능성을 시사합니다.<br /><br />또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델타와 동일하게 접촉한 다음에 9일 차 정도에 검사를 유지하는 경우에는 효과적으로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음도 이번 실험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과학적 결과를 바탕으로 오미크론 확진자 등의 격리 또는 관련 지침에 반영할 예정이고 1월 초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은 과학적 대응과 부처 노력을 위한 기관과 협력을 위한 코로나19 양성검체 분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진단검사의학회 협조 하에 코로나19 확진자의 ...